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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등학교 동창 녀석은 뻔한 결혼식이 싫다며 용기있게 '전통 혼례'를 택했습니다. 날도 덥고, 산만한 감도 있었지만, 적어도 신랑 신부의, 또 하객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보기 좋았습니다 :)

저는 워낙 '평범'한 것에 대한 거부감이 강합니다. 친구의 전통 혼례를 보며 나는 어떻게 해야 '그녀'를 기쁘게 해주고, 부모님도 흔쾌히 지원해주시고, 하객들도 지루하지 않으며 진심으로 기뻐해줄 수 있는 결혼식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ㅋ 무난하게 사는게 젤 좋은데, 이렇게 벌써부터 사서 고생이라니 ㅎㅎ
Posted by 모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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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10/03/25 21:48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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